예술 분야에서 창작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에도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사실 저는 이 영화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하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논란이 확장되니까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조만간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갈 예정인데요. 어쨌든 현재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이 상황이 영화에는 호재이자 악재로 작용하면서 분명한 건 영화가 대중적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을 한 것 같네요. 물론 영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전혀 의도치 않는 반응이 기폭제가 된 것이기는 하지만요. 

저는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입장이기는 하지만 이 영화를 둘러싼 여러 측면의 논란에 대해 하나 확실한 관점은 있는데요. 그건 예술 분야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보장되어야 할 것이 창작의 자유라는 관점이에요. 무조건 창작의 자유는 보장이 되어야 하고 그런 제작 환경에서 자유롭게 영화가 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후에 영화에 대한 판단과 평가는 대중이 알아서 하면 되는 거고요. 

현재 영화 암살자들과 관련된 상황은 판단과 평가를 넘어선 과도하고 과격한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라고 생각되고요. 이 모든 게 자신 외에 타인의 관점과 생각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극히 개인주의적이고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기인되었다고 보고요. 사실 이런 상황이야말로 현대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가장 부정적인 측면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스스로 판단하고 의견을 개진하고 건강한 토론을 하되 나와 다를 수 있는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나아가 예술적 창작의 자유를 인정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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