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버지' 故 최불암 배우 별세, 이틀째 이어진 추모의 발길과 성숙한 작별

안녕하세요~ㅎㅎ

대한민국 대중문화사의 한 축이자 수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었던 

'국민 아버지' 배우 최불암 선생이 향년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이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연예계 동료들은 물론 정,재계를 아우르는 각계 인사들의 조문 발길이 이틀째 끊이지 않으며 

깊은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 아버지' 故 최불암 배우 별세, 이틀째 이어진 추모의 발길과 성숙한 작별

 

 

'국민 아버지' 故 최불암 배우 별세, 이틀째 이어진 추모의 발길과 성숙한 작별

 

1. "언제나 큰 산이자 스승이셨습니다" '전원일기'와 작품으로 맺은 배우들의 애도

장례 이틀째를 맞이한 31일 빈소에는 국내 최장수 드라마 MBC <전원일기>에서 

고인과 긴 세월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들이 대거 찾아와 슬픔을 나누었습니다

 

극 중 '복길이'와 '영남이' 역으로 고인과 인연을 맺고 실제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 김지영과 남성진은 

"누구에게나 본보기가 되시고 살갑게 챙겨주셨던 큰 산이자 스승 같은 분이셨다"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또한 <전원일기> 단역 출연 인연이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송일국은 "배우의 품격이 삶을 통해 완성된다는 것을 당신의 실천으로 직접 보여주신 분"이라며 

나눔의 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 밖에도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부자 지간으로 출연했던 배우 송승헌을 비롯해

<고개 숙인 남자>, <영웅시대>에서 부자 연기를 선보인 정한용, 그리고 원로 배우 오지명과 이정섭 등 

고인의 깊고 온화했던 품성을 기억하는 연예계 후배와 동료들의 회고가 잇따랐습니다

 

 

'국민 아버지' 故 최불암 배우 별세, 이틀째 이어진 추모의 발길과 성숙한 작별

 

2. "가장 푸근했던 국민의 어른"…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

고인이 평생 보여준 성품과 사회적 귀감은 대중문화를 넘어 정계와 

재계, 스포츠계 인사들의 발길로도 이어졌습니다

 

장례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사석에서 함께 소주를 마시던 추억을 떠올리며 

"평소 국민들에게 위화감을 주지 않기 위해 일부러 허름한 옷을 입고 다니실 만큼 검소하고 

푸근한 분이었다"라고 회고했습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학창 시절 같은 반 짝꿍이었던 인연을 전하며 

온화하고 애정 깊었던 고인의 성품을 기렸고 권영세, 나경원 의원과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역시 고인이 서민들의 삶과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데 평생을 바쳤음을 강조하며 추모했습니다

또한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전 야구선수 박찬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한국 사회의 큰 어른이었던 고인의 영정 앞에 묵념을 올렸습니다

 

 

'국민 아버지' 故 최불암 배우 별세, 이틀째 이어진 추모의 발길과 성숙한 작별

 

 

'국민 아버지' 故 최불암 배우 별세, 이틀째 이어진 추모의 발길과 성숙한 작별

 

3.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엄수되는 마지막 길

작년 3월 허리디스크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해지며 장기간 이끌어온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던 고인은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0년 넘는 세월 동안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봉사해 온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려 

이번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엄수됩니다

황영기 회장을 위원장으로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장례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발인은 다음달 2일 엄수됩니다 

 

여의도성당에서의 장례 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방문을 거쳐 

고인은 동화경모공원에서 영면에 들 예정이네요..!

 

 

'국민 아버지' 故 최불암 배우 별세, 이틀째 이어진 추모의 발길과 성숙한 작별

 

 

'국민 아버지' 故 최불암 배우 별세, 이틀째 이어진 추모의 발길과 성숙한 작별

 

4. 이번 별세 소식을 바라보며 드는 개인적인 생각

배우 최불암 선생의 별세 소식은 단순한 한 원로 배우의 부고를 넘어

우리 시대가 온전히 의지하고 존경할 수 있었던 '진정한 어른'을 잃었다는 커다란 상실감을 안겨주네요..😭

 

첫째, 고인은 화려한 스타의 삶에 안주하기보다 연기와 삶 일체화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진정한 국민 배우였습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최불암이라는 이름은 <수사반장>의 정의로운 형사이자 <전원일기>의 따뜻한 가장, 

그리고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 서민들의 삶을 품어주던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으로서 소외된 어린이들의 곁을 지키고

평소에도 대중에게 위화감을 주지 않으려 스스로를 낮췄던 그의 행보는 오늘날 대중문화계와 

사회 리더들에게 깊은 울림과 교훈을 줍니다

 

(연기력 이상으로 그의 삶 자체가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었던 이유입니다)

 

둘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길은 그가 남긴 훌륭한 유산의 상징입니다

문화예술인으로서의 업적도 뛰어나지만 평생을 바쳐 실천해 온 사회공헌 활동의 가치를 인정받아 

재단장으로 장례가 치러지는 것은 매우 뜻깊고 성숙한 작별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한 평생을 국민들과 울고 웃으며 서민들의 밥상을 지키고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었던 

고인의 온기는 그가 떠난 후에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유산으로 남아 이어질 것입니다

 

평생을 바쳐 국민들에게 푸근한 웃음과 안식처를 선물해 준 故 최불암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하늘에서도 최불암 선생님의 허허로운 웃음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보살펴주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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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규일#t1JH
    최불암 배우님 정말 대단했었죠.
    한국의 아버지상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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