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도 뚫렸다…유통업계 개인정보 유출 '도미노'

https://img.biz.sbs.co.kr/upload/2026/11/06/ysN1793947273216.jpg 이미지
[앵커]



최근 유통업계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됐는데요.

어떤 정보가 유출됐고,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SSG닷컴에서 어떤 정보가 유출된 겁니까?

[기자]

네, 고객 이름과 내부 식별용 고객번호가 주로 유출됐고, 일부 고객의 연락처와 주소도 포함됐습니다.

SSG닷컴은 지난 4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는데요.

외부에서 공개된 API의 취약점을 이용해 고객 정보에 무단으로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정확히 몇 명의 정보가 유출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SSG닷컴은 해당 시스템의 외부 접근을 차단하고 보안 조치를 강화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신고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고객들에게는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거나 앱을 설치하지 말 것을 당부했는데요. 

또 실제 피해가 확인되면 관련 절차에 따라 피해구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최근 다른 유통업체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이어지고 있죠?

[기자]

지난달 25일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에서 개인 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고객 이름과 연락처는 물론, 일부 고객의 여권번호까지 유출됐는데요. 

26일에는 빽다방과 홍콩반점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외부 협력사 서버의 해킹 사실을 통보받았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 28일에는 SK플래닛의 기프티콘 서비스에서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이 확인되면서 일부 고객의 이름과 전화번호, 환급계좌 등이 유출된 정황이 파악됐습니다.

30일에는 G마켓에서 모바일 상품권 번호가 유출돼 무단 사용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불과 일주일 사이 유통·플랫폼 업계에서 보안사고가 잇따른 건데요. 

고객 정보를 대량으로 보유한 플랫폼 기업들의 보안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조회 61 스크랩 0 공유 0
댓글 0
댓글 정렬 옵션 선택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