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일 연합뉴스 사장, 부 비엣 짱 VNA 사장과 서울서 면담
연합뉴스, VNA 'AI 한국어 뉴스' 지원…APEC 주관통신 노하우 전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는 베트남 국영뉴스통신사(VNA)와 인공지능(AI) 뉴스룸 혁신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내년 한·베트남 수교 35주년을 기념한 공동 사업도 모색하기로 했다.
황대일 연합뉴스 대표이사 사장은 3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본사에서 부 비엣 짱 VNA 대표와 면담하고, 양사 간 뉴스 교류와 디지털 전환(DX)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양사의 '최고위급 교류 프로그램'에 따라 연합뉴스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면담에서 양사는 작년 8월 또 럼 서기장의 국빈 방한과 올해 4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산업 협력이 원전과 핵심 광물, AI, 반도체 등 첨단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런 흐름에 맞춰 양국 대표 언론사로서의 협력 지평을 더 넓혀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AI를 활용한 뉴스룸 혁신과 취재 노하우 공유를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VNA가 추진 중인 'AI 활용 한국어 뉴스 서비스'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연합뉴스가 적극적인 기술 지원과 협력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12월 한·베트남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미디어 교류 및 기념사업에 대해 향후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는 또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주관뉴스통신사로서 축적한 취재 및 운영 경험을 VNA 측에 공유함으로써, VNA가 2027년 베트남 푸꾸옥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취재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황대일 사장은 "양국이 첨단 산업과 자원 개발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연합뉴스도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VNA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과 교류 확대를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mih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