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신지아, 시즌 첫 그랑프리서 6위…김유재 7위

신지아의 프리 스케이팅 연기
(밀라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신지아가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2.20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가 프리스케이팅에서 선전했지만 시즌 첫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6위로 마쳤다.

신지아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켈로나에서 열린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74.13점, 예술 점수(PCS) 65.01점을 합쳐 139.14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5.38점을 더한 최종 점수 204.52점으로 출전 선수 12명 중 6위에 올랐다.

프리스케이팅만 봤을 땐 3위를 기록했지만,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로 벌어진 격차를 만회하지 못했다.

시마다 마오(일본·235.44점), 니나 페트로키나(에스토니아·221.07점), 이사보 레비토(미국·212.22점)가 각각 금,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신지아는 첫 점프인 트리플 살코를 깔끔하게 뛴 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루프도 안정적으로 소화해 각각 수행점수(GOE) 1.43점과 1.05점을 받았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수행한 신지아는 코레오 시퀀스를 이어갔다.

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 첫 과제인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선 마지막 더블 악셀에 쿼터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와 GOE 0.45점이 깎였다.

이어 트리플 러츠는 깔끔하게 뛰었으나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에서는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을 받았다.

이후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시퀀스를 모두 레벨 4로 처리한 뒤 코레오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김유재(수리고)는 TES 60.50점, PCS 58.63점, 감점 1점으로 프리스케이팅 118.13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3.50점을 더한 최종 점수 181.63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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