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소리 49.2%밖에 안 나와" 토로…내달 1일 2개 州 추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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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11월 3일)를 앞두고 10월 한 달 동안 26차례의 지역 유세를 소화했다고 미 CNN이 31일(현지시간) 집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일 오클라호마 듀런트를 시작으로 텍사스, 앨라배마, 오하이오, 네브래스카, 뉴욕, 테네시, 켄터키, 아이오와,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등 상원의원 선거 경합주뿐 아니라 공화당 텃밭으로 여겨지는 주(州)까지 두루 훑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이 하원뿐 아니라 상원 다수당 지위까지 위태롭다는 경고음이 나오자 직접 유세를 벌이며 공화당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유세에서 자신이 중간선거 승리를 위해 "개처럼 일하고 있다"며 "그 어떤 대통령도 중간선거를 위해 이토록 열심히 일한 적이 없다는 건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에서 진행한 유세에서는 "이것이 내 마지막 유세가 될 줄 알았다. 이제 좀 쉴 수 있을지 알았다"며 "이런 짓을 28일 연속으로 하는 건 정말 힘들다. 내 목소리는 지금 49.2%밖에 안 나온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머물며 6차례의 원격 전화 유세를 한다.
이어 선거일 이틀 전이자 일요일인 내달 1일에는 보수 텃밭이지만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의 승리가 위태로운 아이오와와 캔자스를 연달아 찾아 마지막 현장 유세를 벌이며, 선거 전날에는 다시 원격 전화 유세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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