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드, KBS 부산항 오디세이 제작 참여..AI 기술로 150년 역사 재현

레코드 관계자가 '부산상 오디세이'의 부산항 장면을 AI로 구현하고 있다/사진제공= 레코드

영상 테크 기업 레코드(RECORD)가 'KBS부산 개항 150주년 특별기획' 2부작 다큐멘터리 '부산항 오디세이'의 AI(인공지능) 기반 역사 자료 복원 및 최종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부산항을 거쳐 간 배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격동기 속에서 부산항이 걸어온 150년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다룬다.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기, 산업화 시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항의 변화 과정을 조명한다.

레코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AI 영상 연출을 비롯해 역사 자료 기반의 시각적 복원·재현 등 영상 제작 프로세스 전반을 담당했다. 일제강점기 관부연락선과 선내 공간, 한국전쟁 당시 부산항과 피란선, 1970년대 부산항 4부두 등 시대별 장면을 복원 대상으로 다뤘다. 기존 역사 사진과 고증 참고 자료를 바탕으로 공간·선박·인물을 영상화했다.

관련 작업에는 레코드가 자체 개발한 통합 프로덕션 솔루션 'REC AI 스튜디오'가 활용됐다. 기획, 디자인, 영상·사운드 생성, 팀 협업, 제작 관리를 단일 작업 공간에서 처리하도록 일원화한 솔루션이다. 아울러 레코드는 기존 부산 지역 복원 작업에서 확보한 고증·시대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REC AI 스튜디오' 내 아카이빙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작업 공간 내에서 자료를 실시간 검색·비교하며 고증 검토의 정밀도를 높였다.

레코드 관계자는 "다양한 역사 콘텐츠 제작 경험으로 바탕으로 시대별 공간·선박·건축·복식 등을 영상으로 재현했다"며 "축적된 아카이브와 AI 영상 기술력을 융합해 역사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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