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7천590농가 대상 '흙 건강진단' 추진

토양검정 무료 지원·비료 처방 연계…11월 2∼30일 시료 접수

흙 건강진단 및 비료처방시스템 운영 업무협의회 및 적정시비 캠페인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횡성군이 2027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예정 농가 약 7천590곳을 대상으로 무료 토양검정을 추진한다.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를 돕고 적정 시비로 농가의 비료 구매비와 경영비를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1농가 1필지 필수 참여'를 원칙으로 논과 밭, 과수원, 시설재배지 등 지역 농경지를 검사한다.

농가는 작물 수확 뒤 필지당 5곳 이상에서 깊이 0∼15㎝의 흙 약 500g을 채취해 시료 봉투에 담으면 된다.

시료는 11월 2∼30일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이나 농업기술센터 접수처에 제출하면 된다.

올바른 시료 채취 영상 홍보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농업기술센터는 산도와 유기물, 유효인산 등 8개 성분을 분석해 내년 3월 이전 비료 사용 처방서를 통보한다.

군은 토양검정 결과를 자체 개발한 비료 처방 시스템 '비료엔온(ON)'과 연계해 농협 등에서 적정 비료량을 안내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지역 농협 경제사업소 5곳에 시스템을 시범 설치하고 2027년에는 4곳에 추가 보급한다.

박선희 연구개발과장은 26일 "공익직불제 이행과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만큼 기한 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limbo@yna.co.kr

조회 59 스크랩 1 공유 0
댓글 0
댓글 정렬 옵션 선택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