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해선 일광∼월내 구간 나무 쓰러져…열차 지연

우산 빗방울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부산 동해선 철도 구간에서 나무가 쓰러져 전력 공급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2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1분께 동해선 일광역∼월내역 구간에서 선로변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차선에 장애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현재 해당 구간 상행선을 이용해 상·하행 열차를 교대로 운행하고 있다.

또 초기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긴급 수목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일부 열차가 장시간 정차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열차가 일광역에서 30분 넘게 멈춰 있고 객실 조명과 냉방장치도 꺼졌다는 승객의 글이 올라왔다.

코레일은 정확한 운행 지연 열차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다.

부산에는 현재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이틀간 100㎜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다.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에서는 전날 78.7㎜의 비가 내린 데 이어 이날도 현재까지 34.2㎜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틀간 누적 강수량은 112.9㎜이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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