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은 0∼10도…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곳곳 '영하'
전국에 강풍 불어 쌀쌀…바다에 거센 풍랑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비가 내린 21일 서울 종로구 종로구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옷으로 비를 피하고 있다. 2026.10.21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1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고 추워진다.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안에 아침까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전북·제주에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더 내릴 비의 양은 제주는 5∼20㎜, 나머지 지역은 5㎜ 미만이겠다.
기압골이 지나가고 나면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놓이겠다.
이날 낮부터 기압골 뒤쪽에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북서풍에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이 15∼22도에 머물겠다.
특히 서해안·제주·강원산지·강원동해안·경북동해안엔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90㎞)를 넘는 강풍, 나머지 지역엔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추위'를 부추기겠다.
절기 상강(霜降) 하루 전인 22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로 전날 아침 기온보다 5∼10도 낮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영하권에 들 전망이다.
22일 낮 기온도 14∼19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다.
다만 예년보다 쌀쌀한 상황이 길게 이어지지는 않고, '반짝 추위'에 그치겠다.
2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3∼15도, 낮 최고기온이 18∼22도로 평년기온 수준을 회복하겠으며 24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8∼17도, 낮 최고기온이 18∼21도가 되겠다.
바다의 경우 서해중부먼바다에 21일 밤까지 바람이 시속 30∼60㎞(8∼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3.5m 높이로 높게 일겠다.
나머지 서해상과 남해먼바다·제주해상(남부앞바다)·동해중부먼바다·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이날 오전,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동해남부남쪽먼바다·동해중부앞바다에 오후, 경북북부앞바다에 밤부터 바람이 시속 30∼65㎞(8∼18㎧)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3.5m 높이로 치겠다.
동해중부먼바다는 물결의 높이가 최고 5.0m를 넘겠으니 항해나 조업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 이날 오후부터 22일까지 너울이 유입,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와 때때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들이치겠으니 출입을 자제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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