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9-7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6위 NC는 58승 60패 2무를 기록, 이날 쉬어간 5위 두산과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2회말 심우준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NC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초 박민우의 1타점 3루타에 이어 김휘집의 동점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3회말 한화가 한 점을 달아나자 4회초 김형준이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4회말 한화가 다시 허인서의 솔로포로 달아나자 5회초엔 블레인 크림이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5회말엔 문현빈이 몬스터월을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으나 6회초 박민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이날 3번째 동점을 만들어냈다.
7회말 1사 1루에서 등판한 류진욱이 최인호에게 안타를 맞고도 후속 타자들을 잡아냈고 이후 타자들이 힘을 냈다.
8회말 무사 2,3루에서 허인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 뒤 9회말 다시 위기를 맞았다. 전사민이 심우준에게 안타를 맞고 최인호와 문현빈을 잡아낸 뒤 강백호에게 다시 2루타를 맞았다. 단타 하나면 동점을 이뤄낼 수 있는 2사 2,3루에서 노시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홈런 2개 포함 장단 13안타를 날린 NC는 선발 전원안타로 한화를 제압했다.
NC는 9월 들어 9경기에서 7승 2패를 달리며 5위 두산과 격차를 8경기에서 3경기까지 순식간에 좁혔다. 반면 같은 기간 두산이 2승 7패 극심한 부진에 빠져 가능한 일이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12일부터 잠실로 이동해 두산과 2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11차례 만나 3승 8패로 극심한 열세를 보였으나 최근 기세를 고려하면 다른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 변수도 있다. 두산은 1,2선발인 곽빈과 최민석, 타선의 에이스 박준순이, NC는 유격수 김주원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두산으로선 이들의 이탈 전 최대한 많은 승리를 챙겨야 하는데 한 팀이 2승을 챙기면 최소 1경기까지 좁혀지거나 최대 5경기까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관심이 집중될 2연전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