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레티코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로부터 공격수 데이비드를 1시즌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는 마드리드 아르투로 소리아 대학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모든 계약 절차를 마쳤다. 이번 계약에는 2500만 유로(약 395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데이비드는 벨기에 KAA 헨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83경기 37골 15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어 프랑스 LOSC 릴 소속으로 5시즌 동안 232경기 109골 3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1 우승을 이끄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한 이후 공식전 46경기 8골 5도움에 그치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부진을 겪었다.
현재 아틀레티코는 정통 스트라이커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부상과 훌리안 알바레스의 컨디션 저하로 최전방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최근 세비야전에서 이강인과 알렉스 바에나를 투톱으로 세우고 아데몰라 루크먼을 윙어로 기용하는 등 2선 자원들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고육지책을 써왔다.
공간 침투와 오프 더 볼 움직임에 강점이 있는 데이비드가 합류함에 따라, 아틀레티코는 최전방 공격의 무게감을 더하게 됐다. 동시에 이강인 등 측면 소화가 가능한 기존 2선 자원들 역시 본래 포지션으로 돌아가 상황에 맞게 유연한 전술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