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4원 내린 1,372.5원
원/엔 2024년7월9일 이후 가장 낮아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8일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급락하면서 코스피가 2%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3.49포인트(1.79%) 내린 6,788.8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으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0.76포인트(0.09%) 오른 838.41로 거래를 종료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2026.8.28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371원대로 내려가며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72.5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8.4원 내렸다.
오후 3시30분 기준가로는 작년 7월24일(1,367.20원) 이후 가장 낮았다.
환율은 1,380.5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1,370원대 중반까지 내리다가 오후 3시 넘어서 하락 폭을 키웠다.
장중 저가 기준으로 작년 7월25일(1,370.90원) 이후 가장 낮다.
시장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날 밤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내놓을 메시지에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선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원화 강세 압력이 계속됐다고 해석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워시 의장이 매파적(금리 인상 선호) 메시지를 내놓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작동한 것 같다"고 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160으로 0.035 올랐지만 100 아래에 머물고 있다.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이날 1조7천56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엔/달러 환율은 159.45엔으로 0.06엔 올랐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0.61원으로 5.97엔 내렸다. 3시 30분 기준가로는 2024년 7월 8일(860.56엔) 이후 가장 낮다.
원/엔 환율은 장중 저점은 859.99원으로 860엔 아래로 내려갔다. 이는 2024년7월9일(858.015엔) 이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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