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종합)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네팔 홍수 우리 국민 실종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8.26.](https://images.supple.kr/?url=https%3A%2F%2Fthumb.mt.co.kr%2F06%2F2026%2F08%2F2026082623543517450_1.jpg&width=640&height=455)
외교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조 장관 주재로 주네팔대사관, 경찰청, 국토교통부 등 유관 부처가 참석한 '네팔 홍수 우리 국민 실종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다고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홍수가 발생한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던 한국남동발전 및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우리 국민 직원 9명과의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다.
조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두산 소속 다른 우리 국민 10명은 네팔인 등 외국인 직원 200여명과 함께 현지에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급파된 우리 영사와 함께 안전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상황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네팔 정부와 현지 당국과도 긴밀히 협력하면서 연락 두절된 국민의 가족들을 지원하고 현장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임상우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외교부, 경찰청 및 소방청으로 구성되는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27일 현지에 파견될 예정이다.
조 장관은 "현지 대사관은 신속대응팀이 도착하기 전까지 고립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켜달라"며 "외교부 본부와 현지 대사관은 관계 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하면서 우리 국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수색과 구조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내일 네팔 외교장관과 통화해 필요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걱정으로 밤을 지새우실 해당 직원들의 가족과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진행 상황을 소상히 알려드리는 등 필요한 지원을 적극 제공하라"고 했다.
한편 주네팔대사관에서는 이번 사고로 수백 명이 실종되었다는 보도도 있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네팔 관계 당국은 물론 본부 및 유관 부처와도 상시 소통하면서 우리 국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수색과 구조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누와코트=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네팔 누와코트 지역 트리슐리강에서 구조대원들이 돌발 홍수 피해자를 굴착기에 태워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있다. 2026.08.26. /사진=민경찬](https://images.supple.kr/?url=https%3A%2F%2Fthumb.mt.co.kr%2F06%2F2026%2F08%2F2026082623543517450_2.jpg&width=640&height=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