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급 미모' 日 스키 국대, 동료 따돌림·갑질 폭로 "친구가 악플러였다니"... 비통한 '은퇴 이유' 밝혀졌다

콘도 코코네. /사진=콘도 코코네 SNS 갈무리

콘도 코코네. /사진=콘도 코코네 SNS 갈무리프리스타일 스키 일본 국가대표 출신 콘도 코코네가 선수 시절 팀 관계자들로부터 괴롭힘과 따돌림, '파워하라(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24일 "콘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전과 대회 기간 중 겪은 피해 사실을 고발하며 '이제는 참는 데 한계가 왔다'고 심경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콘도는 최근 대표팀 합숙 훈련 중 진행된 '뇌진탕 예방 및 대처 교육'에서 오히려 선수의 노력을 깎아내리는 부적절한 발언들이 나온 것을 지적하며 "부상 대처법을 논의해야 할 교육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한 세계선수권 강제 기권과 올림픽 결장 당시 자신이 겪은 악플의 일부가 친하다고 생각했던 동료 선수와 코치, 트레이너였음을 밝혔다.

특히 밀라노 올림픽 기간 중 대표팀 트레이너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부상으로 경기 직전 결장이 확정된 후 대표팀으로부터 단 한 번의 치료도 받지 못했으며, 당시 그를 끝까지 지원하고 돌본 것은 일본 올림픽 위원회(JOC) 소속 의료진뿐이었다고 주장했다.

콘도 코코네. /사진=데일리 스포츠 갈무리콘도는 지난 6월 은퇴 선언을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로 "이곳에 계속 머물다간 마음이 죽을 것 같아 떠나는 것 외엔 선택지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누군가를 짓밟는 것이 아닌 서로 존경하는 팀이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일본 프리스타일 스키계가 긍정적으로 변화해 후배들의 노력이 보상받는 환경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한편 콘도는 밀라노 올림픽 본경기 직전인 2월 5일 공식 연습 중 넘어져 왼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7일 슬로프스타일 출발 직전까지 출전을 준비했으나 끝내 기권했고, 빅에어 종목도 결장했다.

2022년 베이징 올림픽 때도 직전 우측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던 그는 2개 대회 연속 출전이 무산되는 불운을 겪었으며, 밀라노 대회 기권 직후 SNS상에서 심한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콘도 코코네. /사진=콘도 코코네 SNS 갈무리

조회 107 스크랩 1 공유 1
댓글 0
댓글 정렬 옵션 선택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