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멀티 홈런에 5안타' 삼성, 한화 꺾고 8월 첫 연승

맹타를 휘두른 삼성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구자욱의 5안타 2홈런 화력을 앞세워 8월 들어 첫 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8-5로 이겼다.

최근 8경기에서 2승 6패로 주춤한 사이 kt wiz에 1위를 내줬던 2위 삼성은 연승과 함께 선두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 공격을 이끈 건 구자욱이다.

구자욱은 5타수 5안타 2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1회 내야 안타로 안타 행진 포문을 연 그는 4회 한화 선발 브루스 짐머맨을 상대로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선제 결승 1점 홈런을 쐈다.

시즌 9호이자 이틀 연속 홈런을 친 삼성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은 5회 강민호와 이재현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3-0을 만들었고, 무사 1, 2루에서 타석을 맞이한 구자욱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구자욱은 7-1로 점수가 벌어진 6회에는 다시 오른쪽 펜스를 넘겨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했으며,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5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삼성은 5월 28일 인천 SSG 랜더스전(5홈런) 이후 78일 만에 4홈런 경기를 펼쳤다.

한화는 홈런포 세 방으로 맹추격했다.

6회에는 문현빈의 1점 홈런이 터졌고, 8회에는 강백호의 1점 홈런과 박정현의 3점 홈런이 이어져 5-8로 따라가 사정권에 뒀다.

하지만 9회 무사 1루에서 노시환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추격의 흐름이 끊겼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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