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크리에이터·커머스 결합…아태지역 시장 공략한다

조용범 아태지역 총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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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메타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겨냥해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도구와 크리에이터 파트너십을 포괄하는 비즈니스 생태계 전략을 13일 발표했다.

메타는 이날 진행한 'APAC 비즈니스 업데이트'에서 소셜 플랫폼 중심의 아태지역 쇼핑 트렌드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설루션을 공개했다.

조용범 메타 아태지역 총괄 대표는 "아태지역은 소셜 플랫폼을 통한 상품 발견, 라이브 커머스, 크리에이터 추천 등이 소비 과정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동일한 AI 마케팅 도구를 활용해 고객을 발굴하고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광고 예측·노출 시스템을 개선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메타의 2026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며 광고 사업 매출 증가액 기준 실적이 공개된 주요 광고 사업자 중 가장 큰 성장폭을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조사 결과 아태지역 소비자의 50%는 소셜 플랫폼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평균(37%)을 웃돌았다.

특히 동남아시아 대형 패턴 시즌인 12월 12일(69%)이나 새해 첫날(47%)에는 쇼핑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메타는 이러한 소비 패턴에 대응해 다양한 비즈니스 생태계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내 상품을 태그하고 판매 수수료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과 AI가 고객 응대와 주문 처리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메타 비즈니스 에이전트가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메타는 스캠과 사기 범죄 대응 성과도 공개했다.

지난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1억5천900만개 이상의 스캠 광고를 삭재했으며 지난 6월에는 국제 사법당국과의 공조로 태국 내 범죄 조직 연계 계정 140만개를 조치하고 63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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