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이 이어진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1호선 인천터미널역 앞에서 시민들이 손 선풍기와 양산을 들고 출근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6.8.4(사진=연합뉴스)]
처음으로 인천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되면서 인천시가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체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강화군과 인천 북부(부평·계양·서해·검단), 인천남부(제물포·미추홀·연수·남동) 등 9개 군·구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됐습니다.
폭염 중대경보는 최고기온 39도 또는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의 극심한 더위가 예상될 때 발효되는 최고 수준의 폭염 특보입니다.
인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관내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만큼 비상근무 2단계를 가동하고 온열질환자와 취약계층, 농·축·수산업 피해 등 분야별 대응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민간 시설을 활용해 무더위 쉼터 1천500여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97곳은 야간과 공휴일에도 연장·추가 개방하고 폭염 취약계층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숙박업소 23곳을 활용한 '안심 숙소'를 가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