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는 8일 "외국인 투수 페드로 아빌라를 총액 40만 달러(연봉 38만 달러, 옵션 2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SSG는 선발진 보강을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 프로야구(NPB) 등 다양한 리그 경험을 갖춘 우완투수 페드로 아빌라를 영입했다.
신장 180㎝, 체중 95㎏의 단단한 신체 조건을 갖춘 아빌라는 평균 시속 150㎞ 이상, 최고 156㎞에 달하는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보유했다. 이에 커터, 체인지업,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해 전략적으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유형의 투수이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아빌라는 2014년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했으며,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아빌라는 메이저리그 통산 72경기 등판해 146⅓이닝 8승 4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51을 기록했다. 또한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89경기 중 145경기를 선발로 등판해 742⅔이닝을 소화하는 등 확고한 선발 투수로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2025년에는 NPB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15경기에 나서 82⅓이닝 7승 8패, ERA 4.04를 기록하며 아시아 야구도 경험했다. 올 시즌에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트리플A에서 15경기 중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60이닝을 소화하며 최근까지 꾸준히 실전 등판을 이어왔다.
SSG는 아빌라를 선발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이닝 소화력, 그리고 최근까지 실전 등판을 이어온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재 팀 선발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최적의 자원으로 판단했다.
계약을 마친 페드로 아빌라는 "SSG의 일원이 매우 기쁘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SG는 5월 17일을 시작으로 13연패, 5연패, 9연패에 빠지며 4위에서 9위까지 추락했다. 팀 퀄리티스타트가 단 10회로 선발진이 버티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된 게 가장 결정적이었다. 그러나 토마스 해치가 합류했고 김민준이 연패를 끊어내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발라까지 합류하며 후반기엔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자아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