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미시간대는 경기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6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49.5로 집계됐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48.9)보다 0.6포인트 상향 조정됐지만 역대 최저 수준이었던 지난 5월 확정치(44.8)와 견줘 4.7포인트 오른 데 그쳤다.
집계를 관장하는 조안 슈 미시간대 디렉터는 "휘발유 가격 안정세에 힘입어 소비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소득 수준과 자산 보유 여부,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며 "다만 미·이란 전쟁 발발 전인 2월보다 13%, 1년 전에 비해선 거의 20%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생활비가 여전히 소비자들의 최대 고민거리로 나타났다. 3개월째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높은 물가가 개인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5월(4.8%)보다 낮아졌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4%로 5월 3.9%에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