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킬존' 확보, 선전…CNN "美 나서서 협상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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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조종중인 우크라이나군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군이 예상 밖의 선전을 거듭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에도 새로운 국면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현지시간 19일 올해 들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가 실질적 영토 탈환을 이어가고 있으며, 러시아군에게도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도 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 자료를 분석해 우크라이나가 최근 30일간 약 189㎢의 영토를 러시아로부터 탈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러시아가 지속적으로 점령 면적의 순손실을 겪은 것은 2023년 10월 이후 처음이라고도 짚었ㅅㅂ니다. 

서방 추산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군 사상자 수는 현재 월 3만∼4만명 수준에 이릅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누적 사상자 규모는 100만명을 넘어섰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이는 러시아의 병력 보충 역량을 웃도는 수준이라는 평가입니ㅏㄷ. 
 
전쟁 장기화에 따른 부담은 러시아 내부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의회 인사들 사이에서도 러시아 경제가 장기간 지속되는 전쟁을 감당해내지 못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전쟁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전쟁의 흐름을 바꾸고 있는 핵심 변수로는 드론 전력이 꼽힙니다. 

우크라이나가 병력 우위만으로 승패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쟁 초기 가정을 뒤집고 드론을 활용해 전쟁의 본질을 재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실제로 전선 곳곳에서 러시아군이 드론 공격에 노출되지 않고는 전진할 수 없는 '킬존'을 구축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드론은 이제 러시아의 깊숙한 곳까지 일상적으로 침투해있으며, 러시아가 최근 전승절 행사를 앞두고 휴전을 선언한 것도 드론 공격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입니다. 

CNN은 그러면서 러시아가 전쟁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지금이 미국이 나설 때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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