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 엎친데 파업 덮쳤다…720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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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파업 사태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코스피가 또다시 출렁거렸습니다. 

여기에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외국인 매도세가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는데요. 

장중 7000선도 위태로울 정도로 하락세가 커지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서영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했네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19일)보다 0.86% 내린 7208선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0.7% 오른 7324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해 한때 7050선까지 밀렸는데요.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간밤 뉴욕증시가 모두 내린 영향을 받았습니다. 

외국인은 2조 9천억 원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합쳐 2조 8천억 원가량을 사들였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는데요. 

코스닥도 2.6% 내린 1056대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3% 내린 1081로 출발해 기관 매도세에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앵커] 

장중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얘기가 나오면서 투자심리도 악화됐어요? 

[기자] 

코스피 시총 27%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노사 갈등 국면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전반적인 코스피 약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주가는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한때 4.36% 급락했습니다. 

이 시점 코스피도 7058까지 밀렸는데요. 

청와대가 노사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는 입장을 밝힌 뒤 낙폭을 좁혔는데요. 

이후 삼성전자는 0.18% 오른 27만 6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는 어제 종가와 같은 174만 5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지난 15일 사상 최고치인 8046.78을 찍은 후 사흘 만에 10% 넘게 주저앉으면서 빚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매매하는 미수거래로 인한 반대매매는 지난 이틀간 1600억 원에 육박해 공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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