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서 멸종위기 식물 나도범의귀·대성쓴풀 개화

국내 유일 자생지…특별보호구역 지정 관리

(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나도범의귀와 대성쓴풀이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개화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성쓴풀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나도범의귀는 범의귀과 다년생 초본식물로 5월 깃꼴 모양의 작은 꽃을 피우며, 대성쓴풀은 용담과 1∼2년생 초본식물로 흰색 꽃이 특징이다.

두 종 모두 국내에서는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이 유일한 자생지로 알려져 있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희귀식물 보호를 위해 서식지를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탐방로 외 출입과 임산물 채취 등 무질서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또 최근 10년간 심포지엄과 학술교류, 보전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멸종위기 식물 보전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나도범의귀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희귀식물을 비롯한 태백산의 자연자원을 보전할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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