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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거창군 석산 및 석재 단체들이 6·3 지방선거에서 지역 주력 산업인 석산·석재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내놓는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거창군 석산협회와 석재가공조합은 20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창의 석산·석재 산업은 전국 최고의 화강석 생산지라는 명성과 함께 오랜 기간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경기 침체 등으로 업계 전반이 심각한 경영 부담을 겪으며 산업 기반 유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허가와 개발 관련 행정 절차, 환경 규제, 채산성 악화 등으로 인해 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라며 "관련 업계의 현실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군수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합리적 인허가 행정 지원 등 지역 상생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7대 요구 사항을 제안했다.
이들은 "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지역경제가 살아야 군민의 삶도 안정될 수 있다"며 "앞으로 행정과 업계가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는 거창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군수 후보의 깊은 관심과 정책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거창은 화강석 재질이 단단하고 색상이 수려해 국내 3대 석재 산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생산원가 급등과 물류비 증가 등으로 지역 관련 업체들이 경영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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