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은 '세계 측정의 날'…표준연, 기념행사 개최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이 20일 '세계 측정의 날' 기념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한국표준과학연구원

과학과 산업의 기반인 '단위'와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세계 측정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한국 측정표준 대표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렸다.

표준연은 5월 20일 세계 측정의 날을 맞아 이날 초청 강연, 유공자 시상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측정의 날은 1875년 5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한 '미터협약'을 기념하는 날이다. 2023년 유네스코가 공식 국제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세계 측정의 날 주제는 '측정표준: 정책의 신뢰를 쌓는 초석'이다. 기후 변화, 보건 의료 등 현대 사회의 복잡한 현안을 해결하고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정확하고 객관적인 측정 데이터가 투명한 근거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조명했다.

이날 표준연 기념행사에서는 측정과학 및 측정 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 표준연 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데이터 재정의를 통한 AI 프로젝트 성과 창출 전략'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맡았다.

이호성 원장은 "'단위'는 과거 권력의 상징이자 불평등의 원인이기도 했지만, 미터협약을 기점으로 인류 공통의 공정한 잣대가 됐다"며 "오늘날 측정표준은 국민의 일상과 국가 첨단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표준연은 국가측정표준기관으로서 빈틈없는 측정 기술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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