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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무호 피격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두바이 현지에 파견된 인원들이 모든 잔해물을 가지고 와서 면밀하게 검사를 하고 있다"며 "지금 거의 최종 단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이란이 공격 주체로 확인되면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질의에 조 장관은 "플랜 A, B, C가 다 있지만, 가정적인 상황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나무호를 피격한 '비행체'의 잔해는 지난 15일 외교행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한국으로 반입됐다. 현재는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정밀 조사 중이다.
이란이 공격 주체일 가능성에 대해서 조 장관은 "(공격 주체를) 확정 짓지는 않았으나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하면서 '당신들도 좀 찾아보고 정확한 것, 조사에 필요하면 협조해 달라'는 이야기를 분명히 해뒀다"고 말했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17일 세예드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한 바 있다.
아울러 조 장관은 "국제법상 군함이 피격받으면 개전 요건이 된다"면서 민간 선박 공격은 개전 요건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6.05.20. suncho21@newsis.com](https://images.supple.kr/?url=https%3A%2F%2Fthumb.mt.co.kr%2F06%2F2026%2F05%2F2026052014041274642_1.jpg&width=640&height=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