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김용남·김재연에 '공동공약' 제안..."단일화 논의는 없다"

[the300]

5파전 '경기 평택을'...범여권 단일화 '불투명'

조국 "평택지원특별법 개정 등 공동공약 제안"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재연 진보당 후보에게 '범여권 공동공약' 발표를 제안했다. 조 후보는 "평택지원특별법 개정 등 평택 미래를 위한 과제를 함께 약속하자"고 말했다.

조 후보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개혁 진영의 세 후보가 공동 공약을 발표한다면 승리를 간절히 바라는 국민들께 안심을 드릴 수 있고 평택 시민들께는 공약 실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드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공동 공약 대상으로 일몰 조항이 있는 평택지원특별법을 상시법으로 바꾸는 개정안과 평택항 관리주체를 국가항만공사로 바꾸는 항만관리법 개정안 등을 꼽았다. 조 후보는 "정책 공약을 보면 유사한 게 많다. 민주당과 진보당에서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평택을은 조 후보와 김용남 민주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그리고 야권의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까지 5파전 양상이다. 각 진영 간 후보 단일화가 최대 변수다. 김 후보와 조 후보는 지지세가 팽팽해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동공약을 제안한 조 후보도 이날 단일화에 대해선 "이야기가 거의 없다. 유권자들도 평택 단일화에 관심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만약 황교안 후보가 사퇴하고 막판에 유의동 후보 지지 선언을 한다면 유 후보 당선은 막아야 한다. 그땐 평택 유권자들의 명령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이 이날 조 후보의 '당선 후 합당 논의 추진' 발언에 "지방선거 이후 합당 논의 재개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겠지만 조 후보 당선과 합당을 연결하는 건 억지 논리"라고 밝힌 것에 대해선 "민주당 사무총장 입장에선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다. 제가 국회에 입성하면 합당 논의 활성화가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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