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금호 SLM, 장거리도 휩쓸까?…24일 영암서 3R 개최

금호 SLM 이창욱·이정우 1∼2라운드 '원투 피니시' 독주

이창욱
[슈퍼레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드라이버 챔피언' 이창욱이 이번 시즌에도 무서운 상승세를 앞세워 시즌 초반 독주 체제 굳히기에 나선다.

이창욱은 지난달 18∼19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21랩)에서 치러진 2026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1∼2라운드를 모두 휩쓸며 단숨에 2승 고지에 도달했다.

특히 이창욱은 1∼2라운드를 모두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으로 휩쓸면서 지난해 '드라이버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창욱은 2라운드 우승으로 지난 시즌 5승(1, 3, 5, 7, 9라운드)을 따내는 동안 단 한 번도 짝수 라운드에서 우승하지 못했던 '홀수 라운드 징크스'까지 깨며 선전했다.

여기에 금호 SLM은 3년 만에 다시 영입한 이정우가 1∼2라운드 연속 2위에 오르면서 두 명의 드라이버가 '원투 피니시'(1∼2위 석권)를 달성하는 기쁨까지 맛봤다.

금호 SLM 드라이버 2명이 1∼2라운드를 석권하면서 황진우(준피티드)와 장현진(서한GP)만 1∼2라운드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다.

1∼2라운드를 마치고 이창욱이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54점으로 앞서 나간 가운데 이정우(38점), 황진우, 장현진(이상 27점)이 한참 뒤에서 추격하는 상황이 됐다.

2026 슈퍼레이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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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금호 SLM은 오는 24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5.615㎞·28랩)에서 '2026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열리는 슈퍼레이스 3라운드를 통해 '선두 굳히기'에 힘을 낸다는 각오다.

3라운드의 특징은 이번 시즌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 유일하게 '피트 스톱'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슈퍼레이스는 이번 시즌부터 레이스 도중 급유와 타이어 교체를 위해 피트(정비 공간)에 들어가야 하는 피트스톱 의무화 규정을 폐지하면서 장거리 레이스로 치러지는 3라운드에서만 피트스톱을 치르기로 했다.

피트 스톱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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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랩(총 157.22㎞)을 주파해야 하는 만큼 주유와 타이어 교체 전략은 각 팀의 승부를 결정한 중요한 요소다.

지난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선 박규승(브랜뉴레이싱)이 타이어 교체 없이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이창욱은 7라운드에서 후륜 타이어 2개만 바꾸는 전략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다만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으면 피트 스톱 시간을 줄일 수 있지만 타이어 마모로 경기 후반 랩타임이 떨어지는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슈퍼레이스 2라운드에서 우승한 이창욱(가운데)
[슈퍼레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라운드의 유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이창욱이다.

이창욱은 지난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러진 2라운드 예선에서 2분 10초 540의 코스 레코드를 찍었다.

이런 가운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다승을 맛본 황진우(7승)와 장현진(4승)이 이창욱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KBS 2TV, tv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2026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에선 24일 김창완 밴드, 데이브레이크, 멜로망스, QWER, 넬, 잭킹콩, 산보 등이 출연하는 '슈퍼레이스 파크뮤직페스티벌'도 함께 펼쳐진다. 입장권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슈퍼레이스 파크 뮤직페스티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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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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