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담간호사가 새내기의 심리·정서·조직 적응에 중요 역할

[전북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간호대학 정석희 교수와 간호부 연구팀(조효원·고현정·정슬기·박민영·이슬 간호사)의 '신규 간호사의 현장 적응을 위한 교육 전담간호사와의 면담 분석' 논문이 한국간호행정학회지(JKANA)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학회지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된 저널이다.
연구팀은 신규 간호사와의 면담 기록 400여건을 바탕으로 이들이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규 간호사들은 동료들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거나 업무 역량이 향상될 때 높은 성취감을 느꼈다.
반면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거나 과도한 업무 부담이 있을 때는 임상 적응에 부침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구팀은 교육 전담간호사가 신규 간호사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조직 적응에 중요한 지지체계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해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신규 간호사의 이직률을 낮추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정책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간호사들이 전문성을 발휘하며 동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도민들에게 최상의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