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왜관서 '솔라엘디 1~3호' 준공... 작물 생육 맞춤형 설계로 영농 생산성 확보
태양광 발전 전문기업 ㈜솔라엘디가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봉계리에 자사 자가발전소인 '솔라엘디 1~3호' 준공을 완료하고, 오는 6월 11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기존 영농형 태양광의 고질적 문제였던 '농업 생산성 저하'를 기술적으로 해결한 '유리온실 태양광 시범단지'다. 그동안 국내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발전 설비 하부의 일조량 부족으로 작물 재배가 중단되는 등 '명목상 영농형'에 그친다는 비판이 많았다.
솔라엘디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작물 우선 설계' 방식을 채택했다. 태양광 설비를 먼저 설치한 뒤 작물을 끼워 맞추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재배 작물을 먼저 정한 뒤 해당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일사량과 환경을 최우선 변수로 두고 모듈 배치와 차광률을 산정했다.
재배 작물로는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음지식물인 '맥문동'을 선정해 태양광 하부 환경과의 궁합을 극대화했다. 또한 '솔라엘디 1~3호'는 외부 수주가 아닌 자사 자가발전소 형태로 직접 기획·설계·시공·운영되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솔라엘디 관계자는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검증된 데이터만을 고객에게 제안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번 시범단지가 농업과 에너지 산업이 상생하는 실질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