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독보적 제조 인프라와 연구개발 역량 결합해 SMR 클러스터 조성"
(창원=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19일 오후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중심, 경남 SMR 제조 인프라와 연구·개발 미래 포럼'을 열었다.
이 포럼에는 경남도, 두산에너빌리티,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에너지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SMR 제조 인프라가 집약된 창원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이를 뒷받침할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SMR 사업 추진 현황과 기술개발 상황 등을 설명했다.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은 SMR 보조기기, 3D프린팅, 로봇 활용 등 제작지원센터 현황을 발표했다.
국립창원대는 SMR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소재와 설계 기술 등 연구개발 분야에서 산학 밀착형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창원에 이미 갖춰진 SMR 제조 인프라에 대학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창원을 SMR 연구개발부터 제조까지 아우르는 선도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재선 국립창원대 종합기술원장은 "국립창원대는 SMR 핵심 기술 개발과 관련해 정부의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SMR 생태계에서 연구개발 분야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은 각 기관이 함께 모여 창원의 독보적인 제조 인프라와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경남 창원에 SMR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병춘 경남도 산업정책과장은 "창원국가산단의 제조 기반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선도 기업, 경남도가 추진 중인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지원센터가 국립창원대의 연구 역량과 결합한다면 세계적인 SMR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남도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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