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1분기 영업익 60억원…글로벌 시장 침체에 72.3% 감소

매출액 3천777억 원으로 2.4% 줄어…AI 트랙터 판매 및 딜러망 확대 추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대동[00049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3%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1년 전보다 2.4% 줄어든 3천777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동은 글로벌 농기계 시장 위축과 미국 관세 부담, 인공지능(AI)·로보틱스 중심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대동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고금리와 경기 둔화 영향으로 전반적인 수요 감소세를 보였다.

지열별로 북미 시장은 농가 구매 심리 위축과 금융 구매 승인율 감소로 판매 회복이 지연됐고, 유럽 시장 역시 경기 침체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했다.

대동은 이런 시장 환경 속에서도 '농업 피지컬 AI' 기반의 AI 농업 운영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분기부터 AI 트랙터 판매 확대, 원가 혁신 활동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AI 트랙터 최대 300대 판매와 정밀농업·운반로봇 기반 패키지 판매 확대도 추진한다.

대동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목표를 지난해보다 약 11% 늘어난 1조6천500억원으로 제시하며 북미와 유럽 딜러망을 각각 최소 6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올해는 대동이 농업 피지컬 AI 기반의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AI 트랙터와 정밀농업, 스마트파밍 중심의 미래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채널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동 AI 트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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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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