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스1에 따르면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3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금고 안에 있던 현금 71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삼 형제로, 모두 경계성 지능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이들 중 막내와 함께 일한 적이 있던 A씨는 피해자들이 집에 현금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전 3일간 피해자들 외출 시간 등을 살피며 기회를 노렸다. 또 금고를 열기 위해 절단기까지 미리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폐쇄회로(CC)TV 분석, 동선 추적 등을 통해 지난 12일 A씨를 자택에서 검거한 뒤 다음 날 구속 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하지만 그는 훔친 돈 일부를 유흥비로 사용했다. 경찰은 A씨 오토바이 짐칸에서 나머지 현금 약 6400만원을 회수했다.
경찰은 이날 중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