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정상회담이 끝나고 미국과 이란 간 교착 상태인 종전 협상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18일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10달러로 올라섰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이날 오전 8시5분 현재 전장 대비 1.07% 오른 배럴당 110.43달러를 나타냈습니다. 브렌트유가 110달러로 올라선 건 지난 6일 이후 12일 만입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도 전장 대비 1.75% 오른 배럴당 107.26달러입니다.
브렌트유와 WTI 선물은 지난 16일 각각 3.4%, 4.2% 급등하며 한 주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의 글로벌 시장 전략 책임자 엘리아스 해다드는 블룸버그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여전히 시장의 지배적 변수로 남아 있다. 사태가 어떻게 끝날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글로벌 원유 재고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