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탈출 눈앞" 네이버웹툰, 1분기 손실 폭 뚝…글로벌 매출 '견조'

네이버웹툰을 운영하는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매출 3억2087만달러(약 469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기(3억2571만달러) 대비 1.5% 감소, 동일 환율 기준 0.2%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803만달러(약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약 393억원) 대비 손실 폭을 축소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분기 동일 환율 기준 한국 및 글로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5.6% 증가했다. 콘텐츠 다변화와 AI 추천에 힘입어 유료 콘텐츠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 및 글로벌 MPU(월유료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3.3% 증가했다.

북미에서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디즈니·마블·스타워즈 리포맷팅 웹툰 및 올해 F1 기념 웹툰, 엑스박스의 '씨 오브 시브즈' 기반 웹툰 등 글로벌 협업으로 콘텐츠를 다변화했던 게 주효했다.

또 왓패드 웹소설 원작 '러브 미 러브 미'와 '키싱 이즈 더 이지 파트'가 각각 프라임비디오, 투비 OTT(온라인동영상플랫폼)를 통해 공개됐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1분기에 이용자 소통과 몰입을 위한 플랫폼 기반을 강화하고자 AI 챗봇 서비스 '캐릭터챗'을 일본으로 확장했고 AI 아바타 제작 기업 '지니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회사는 올해 창작자 및 작품 발굴 등 글로벌 창작 생태계에 약 5000만달러(약 7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상반기 내 영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로 분리 운영 중인 글로벌 아마추어 창작 공간 '캔버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선택형 번역 프로그램 △광고 수익 공유 △개인화 추천 등 기능을 고도화한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CEO 겸 창업자는 "1분기는 동일 환율 기준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창작 생태계 확장과 캔버스 개편을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사업 혁신과 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회 59 스크랩 0 공유 0
댓글 0
댓글 정렬 옵션 선택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