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나무
한국평가데이터의 금융기관 대출, 연체 이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청년(19세-34세) 중 대출을 보유한 청년이 55.5%에 이르고 대출 보유 청년 중 60% 이상은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저는 이 기사를 접하고 좀 놀랐어요. 성인이 된 한국 사람들이 어느 정도의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있는데요.
보통 대출 사유가 육아, 사업, 주택 구매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대출이라면 청년층보다는 중장년층에 대출이 집중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청년층 대출 비율은 학업과 결혼 등을 고려하더라도 비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고요.
그런데 청년층의 절반 이상이 대출 보유자고 거기다 그중 반 이상은 다중채무자라니 생각보다 너무 심각한 수준이라고 느껴졌어요.
청년층의 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이유가 뭘까요? 청년층의 대부분이 대학이나 대학원 등 학업 문제로 대출을 많이 받는 걸까요? 아니면 그 많은 청년들이 결혼식 비용이 부족해서 모두 대출을 받는 걸까요?
제 생각에는 청년들의 취업 활동 의지, 자산 관리 실태, 소비 습관 등과 복합적인 연관이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대출 보유 비율이 높은 건 청년들의 경제 및 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사고방식 자체가 건전하거나 올바르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기사를 보고 앞으로 우리 나라 청년층의 미래가 좀 걱정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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