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센트
최근 독감 환자가 78명에서 300명으로 증가하고, 코로나19 환자도 57명에서 193명으로 크게 늘면서 두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보건 당국에서도 21일 예정되었던 국가예방접종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요즘처럼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다시 감염병이 확산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치 않고 걱정이 앞섭니다. 방역 당국의 신속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도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같은 기본 위생 수칙을 다시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도 지난 환절기 때 독감과 독한 감기가 겹쳐 크게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가벼운 감기인 줄 알고 넘겼다가 열이 너무 오르고 몸살 기운이 심해져서 며칠 동안 일상생활을 전혀 못 할 정도였는데요. 주변에서도 코로나와 독감에 연달아 걸려서 한참을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이번 트윈데믹 가능성 소식이 남 일 같지 않게 다가옵니다.
그런데 이번 상황을 보면서 궁금한 점도 생깁니다. 만약 독감 백신과 코로나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면 두 백신을 같은 날 동시에 맞아도 안전상에 문제가 없는지, 그리고 백신 접종 일정이 조정된다면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성인은 언제쯤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궁금해집니다. 이번에는 다들 접종 일정과 위생 관리를 잘 챙겨서 큰 피해 없이 건강하게 계절을 넘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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