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3시간 간격으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유엔총회 앞두고 긴장 고조

 

북한이 2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약 3시간 간격으로 잇따라 발사했습니다. 최근 한미일 군사훈련에 반발하는 메시지를 내놓은 지 불과 이틀 만에 실제 미사일 발사에 나선 것인데요. 유엔총회와 미중 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 일정까지 앞둔 시점이라 이번 발사의 배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3시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첫 번째 미사일은 약 450km를 비행했습니다. 

 

이후 오후 5시 50분쯤 같은 원산 일대에서 두 번째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이번에는 600km 이상을 날아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같은 날 약 3시간의 시차를 두고 서로 다른 비행거리를 보인 미사일을 연이어 쏜 겁니다. 한미 당국은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 분석에서는 첫 번째 미사일이 최고 고도 약 60km에서 약 440km를 비행했고, 두 번째는 최고 고도 약 70km에서 약 590km를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으며 확인된 피해는 없었습니다.

 

 

시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북한은 지난 18일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 담화를 통해 미국 주도의 다국적 해상연합훈련 등에 반발하며 이른바 반응행동을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만에 실제 탄도미사일 발사가 이뤄졌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2일 이후 8일 만이며 올해 들어 14번째입니다.

 

특히 오는 22일부터 유엔총회 일반토의가 진행되고, 24일에는 북한 문제가 의제로 거론될 가능성이 있는 미중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런 외교 일정 직전에 이뤄진 발사인 만큼 북한이 자신들의 군사력 강화 기조를 대외적으로 부각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발사 의도는 북한의 공식 설명과 추가 동향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탄도미사일 발사가 반복될수록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습니다. 합참은 한미일이 발사 초기부터 관련 정보를 공유했으며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도 북한이 연이어 무력시위를 이어가면서 앞으로의 정세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댓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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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해뭐해#GhtL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잇따른 도발을 멈추지 않는 북한의 의도가 궁금해요
    유엔총회를 앞둔 시점이라 한반도 긴장 고조가 더욱 걱정스러운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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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ul0115
    항상 무력시위 한다고 해도 아무런 의미도 없는 돈낭비 라 생각하고 무시하면 된다 생각합니다.
    이미 군사력으로 비교도 안될 상황ㄴ에서 저런게 의미가 잇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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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
    북한이 총회 전에 불꽃놀이 해준다고 생각들 정도로 북한의 도발이 그냥 일상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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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자유치원
    유엔총회를 앞둔 시점에 연이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한반도 상황이 불안해지지 않도록 관련 동향을 계속 지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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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응칠
    주목해봐야겠네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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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환#wniI
    북한이 평화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회유책이 필요해보인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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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mt45#6EYy
    연속된 미사일 발사라니 상황이 많이 우려되네요.
    한반도 긴장이 더 커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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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한지한
    지난번에 비슷한 상황을 보았어요.
    지금은 상황이 더 심각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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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스#AESB
    국제사회 시선을 끌려고 중요한 외교 일정을 앞두고 또 도발을 감행했네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무력 시위에 흔들리지 말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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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희#tQZ3
    북한의 무력도발이또시작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