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수빈 씨가 희귀병인 길랭바레 증후군을 투병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담담하게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을 보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어요. 심각하면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인데도 이를 잘 극복하고 다시 무대에 서서 노래를 들려주는 모습이 무척 감동적이었고, 아티스트로서의 강한 의지가 느껴져서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ㅜㅜ
사실 저도 예전에 몸에 갑자기 이상이 생겨서 크게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손발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고 감각이 둔해져서 덜컥 겁이 났던 적이 있었거든요. 병원에 가기 전까지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검색해 보면서 혹시나 심각한 병은 아닐까 조마조마했던 그때의 기억이 소수빈 씨의 투병 이야기를 읽는 동안 계속 떠올랐습니다. 다행히 단순한 피로 누적이었지만, 몸의 아주 작은 변화에도 일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던 경험이었어요.
만약 제가 소수빈 씨처럼 목소리와 호흡이 생명인 직업을 가진 상태에서 숨이 차고 노래하기 힘든 상황을 직접 겪었더라면 어땠을까 상상해 보았습니다. 아마 앞으로 다시는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여 매일 밤 눈물로 지냈을 것 같아요. 과연 그 힘든 치료 과정을 버텨내고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었을지 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되네요.
지난 방송에 출연한 소수빈 씨가 과거에 길랭바레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고백한 이야기였습니다. 심하면 호흡이 곤란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태였지만 지금은 치료를 잘 마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호흡을 회복했다고 전했어요. 선배 가수의 노래를 열심히 공부하던 정성스러운 음악 노트도 공개되었고, 건강을 회복해서 기쁘다는 훈훈한 격려를 받으며 무대를 잘 마무리했다는 훈훈한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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