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나 숏폼, 텔레그램 같은 데서
아이들 사이에 '야차룰'이라는 이상한 싸움 문화가 유행하고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원래 성인들 격투기나 불법 스트리트 파이팅에서 쓰이던 용어인데,
글러브나 보호장구 하나 없이 맨주먹으로 끝까지 싸우는 규칙 없는 폭행을 뜻하거든요.
문제는 요즘 중고등학생들이 "서로 합의하고 싸우는 거니까
죄가 안 된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세워두고,
또래 친구를 폭행하면서 그걸 영상으로 찍어 콘텐츠로 올리고 있다는 점이에요.
실제로 최근 5년 새 청소년 폭행 혐의 검거 건수가 50%나 폭증했다는데,
진짜 너무 충격적이고 무섭지 않나요?
| 구분 | 과거의 학교폭력 | 최근 확산되는 '야차룰' 폭행 콘텐츠 |
| 폭력 방식 | 주로 음지에서 이뤄지는 집단 따돌림 및 신체 폭행 | 보호장구 없는 맨주먹 폭행 및 바닥 난타 |
| 가해자들의 인식 | 범죄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은폐하려 함 | **"서로 합의했으니 무죄"**라며 범죄 의식 부재 |
| 미디어 결합 | 사적 공간이나 학교 안에서 발생 | 스마트폰 촬영 후 SNS·텔레그램에 중계/공유 |
합의하고 싸우면 처벌 안 받는다?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가장 분통 터지는 건 가해 아이들이 이 위험천만한 폭행을 일종의 '놀이'이자 '콘텐츠'로 소비하고 있다는 거예요. 피해 학생에게 "서로 합의하고 싸우는 야차룰이다"라고 압박해서 거절하지 못하게 만든 뒤, 무자비하게 때리고 그걸 촬영해서 SNS나 텔레그램에 올려 자랑하듯 세를 과시합니다.
심지어 "합의하에 싸운 거라 법적으로 처벌 안 받는다"는 왜곡된 소문까지 퍼져있는데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우리 법에서는 서로 합의하고 싸웠다고 해도 상대방에게 상해를 입히면 엄연히 상해죄나 폭행죄로 형사 처벌을 받게 됩니다. 청소년이라고 해서 이런 잔혹한 범죄에 면죄부가 주어지지 않는데, 미디어가 아이들에게 잘못된 법적 착각을 심어주고 있는 거죠.
폭력이 '놀이'가 되어버린 위험한 악순환
이 악순환을 보면 진짜 소름이 돋습니다. 자극적인 폭행 영상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아이들은 타인의 고통과 공포에 점점 무감각해져요. 친구가 피를 흘리고 치아가 부러져도 "와, 재미있다", "조회수 대박이겠네" 하면서 카메라를 대고 있는 감정적 마비 상태에 빠지는 겁니다.
결국 또래 집단에서 돋보이고 싶다는 인정 욕구와 자극적인 모방 심리가 결합하면서, 실제 폭력 사건이 5년 만에 1.5배나 급증하는 참담한 결과로 이어진 것이죠.
우리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당장 해야 할 일들
이건 단순히 "요즘 애들 피가 뜨거워서 그렇다" 하고 넘어가거나 아이들 탓만 할 문제가 절대 아닙니다. 자극적인 영상으로 돈을 벌고 조회수를 올리게 방치한 어른들과 미디어 환경의 책임이 너무나 커요.
우선 유튜브나 숏폼, 텔레그램 같은 미디어 플랫폼들이 자극적인 폭행·격투 영상이 10대들에게 무제한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강력한 제재와 모니터링을 시급히 도입해야 합니다. 폭력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콘텐츠 제작자들에게도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하고요.
또한 학교와 가정에서는 "합의된 싸움이란 건 없고,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순간 엄연한 범죄"라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들이 SNS에서 어떤 위험한 유행에 노출되어 있는지 눈여겨보고, 작은 이상 징후라도 보이면 즉시 개입해서 안전 울타리를 쳐주는 게 어른들의 의무 아닐까요?
학창 시절의 폭력과 자극적인 미디어는 한 아이의 인생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이 잔혹한 폭력을 '재미있는 볼거리'로 착각하며 병들어가지 않도록, 사회 전체가 경각심을 갖고 강력하게 막아서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