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a8g9
다이빙을 하다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면 목뼈인 경추와 척수가 심하게 손상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최근 경북 경산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40대 남성이 수심 55㎝의 에어바운스 수영장에 다이빙하다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이빙은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머리부터 입수하기 때문에 바닥이나 수중 장애물과 충돌하면 경추 골절이나 탈구, 척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해수욕장이나 방파제, 계곡 등은 수심과 수중 지형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워 더욱 위험합니다. 사고 후 팔다리 저림이나 감각 이상, 근력 저하, 보행장애 등이 나타난다면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사고를 당한 사람을 무리하게 일으키거나 옮기는 것은 척수의 2차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금물입니다.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가 올 때까지 목을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놀이 전에는 반드시 수심과 주변 환경을 확인하고, 음주 후 수영이나 야간 수영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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