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모녀 위협하더니…2300만원 상당 와인 '슬쩍' 한 강도범

배우 나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절도 혐의로도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사진=뉴스1

배우 나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마트에서 와인을 훔쳐 절도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공소청은 지난 8월부터 10월 사이 30대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두 차례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0여회에 걸쳐 서울 서초구 소재 대형 마트에서 약 2300만원 상당의 와인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별개로 A씨는 배우 나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인물이기도 하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나나 자택에 침입해 흉기로 나나 모녀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A씨 측이 상고해 사건은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

A씨는 자신도 공격을 받아 다쳤다면서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고소했는데, 경찰은 나나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불송치했다.

이후 나나는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에 나섰고, 공소청은 A씨의 무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재판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무고 혐의 재판과 절도 혐의 재판은 병합돼 심리를 받고 있다. 첫 공판기일은 오는 1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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