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90여명, ‘안산 자락길’ 쓰레기 주워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 산하 정신재활시설 회원과 실무자들이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에서 열린 제5회 연합행사 ‘한마음, 안산을 걷다’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 제공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최동표)은 지난 10월30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일대에서 제5회 정신재활시설 연합행사 ‘한마음, 안산을 걷다’를 열었다. 5개 기관의 정신장애인 회원과 실무자 90여명이 무장애 데크길과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지나 숲속무대까지 왕복 5㎞를 걸으며 길가의 쓰레기를 주웠다. 신한은행 홍제동지점은 이날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지점은 2022년 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5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최동표 이사장은 “정신장애인이 돌봄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동네를 함께 가꾸는 이웃이라는 점을 보여준 자리였다”고 말했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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