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1조 순매도에 하락 전환…"美선거 개표 경계감"(종합)

삼전·닉스도 1∼2%대↓…코스닥도 반락해 700선 밑돌아

코스피ㆍ코스닥 상승 개장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34포인트(2.43%) 오른 5,786.13에, 코스닥은 11.35포인트(1.61%) 오른 715.74에 개장했다. 2026.11.4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4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 중 외국인 투자자의 조 단위 순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94포인트(1.63%) 내린 5,556.85다.

지수는 전장보다 137.34포인트(2.43%) 오른 5,786.13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3.17% 상승한 5,828.13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천189억원, 3천340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은 1조97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1.59%, 2.50% 하락 중이고 SK스퀘어[402340](-1.89%), 삼성전기[009150](-1.00%), LG에너지솔루션[373220](-3.40%)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KB금융[105560](0.26%), 셀트리온[068270](2.11%), 삼성SDI[006400](0.41%)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오락·문화(-5.35%), 전기·전자(-1.57%), 증권(-1.45%) 등은 하락하고 통신(3.30%), 전기·가스(2.39%), 일반 서비스(0.77%) 등은 상승 중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하락 전환 배경으로 "AMD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실적 발 투자 심리 개선에도 미국 중간선거 개표 따른 Risk-off(위험 회피)"를 꼽았다.

그는 "(개표) 초반 상황은 민주당 압도가 우세"하다면서 "중간선거 개표 진행에 따라 나스닥 선물이 1.8% 하락하는 등 시장이 전반적으로 급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31포인트(1.61%) 내린 693.08이다.

지수는 11.35포인트(1.61%) 오른 715.74로 시작했으나 하락 전환해 7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517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억원, 19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96170](-7.6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44%), HLB[028300](-19.04%) 등이 하락하고 에코프로[086520](1.28%), 에코프로비엠[247540](0.34%), 주성엔지니어링[036930](4.06%) 등은 상승하고 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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