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후배 비판 논란 후 첫 무대서 재차 사과…"해선 안될말"

"반성과 회개 시간 가져"…김다현에 "흘륭한 음악인으로 성장하길"

가수 심수봉
[에스비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심수봉(71)이 한 지역 행사에서 후배 가수 김다현(17)을 향해 거친 비판을 한 데 대해 재차 사과하고 고개를 숙였다.

2일 소속사 에스비기획에 따르면 심수봉은 지난달 31일 강원도 원주시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전국투어에서 "모두 본인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비롯된 해서는 안 될 말이었다"고 사과했다.

또한 "그동안 반성과 회개의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도 계속 그런 자세로 살겠다"며 몸을 낮췄다.

심수봉은 9월 한 지역 트로트 축제에서 자신보다 먼저 무대에 오른 김다현을 향해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며 공개 비판해 논란이 됐다.

그는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지적이 거세지자 "말 그대로 실언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지난달 31일 원주 콘서트는 실언 논란 이후 심수봉이 선 첫 공식 무대로, 그는 관객이 자리한 가운데 재차 공개 사과를 했다.

심수봉은 후배 김다현을 향해 "많이 힘들었겠지만 마음을 잘 추슬러서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무엇보다 이런 상황에서도 콘서트를 찾아준 관객과 팬들의 깊은 사랑을 가슴에 두고 오래오래 간직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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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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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RS1EZ6L#2Aru
    2026.11.0212:27
    참 말이라는게 한 번 내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는 것이어서
    • 허순님#5Pc0
      2026.11.0212:41
      잘 생각하고 말을하고. 해야지. 후배 다현이가 이쁘고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인데. 잘할수있도록 늘격려를 해주는게상식 누구를막론하고 용기와힘을주자 돌다리도두들겨건너라는말이있듯이.
  • 미모사#7hv7
    2026.11.0212:42
    나이든선배로써 너무무책임한말을서슴없이하고 그당시정신상태가정상이아닌것같은느낌을받았다 정상인이라면설령그렇다치더라도 나이어린후배를향해그런망언을할수가있을까?아픈상태가아니라면자중하고 조용히지내길바란다대중에나서는건자제했으면좋겠다
  • KR4CTMF#pRTz
    2026.11.0212:41
    새겨들어야 할 말도 있다고 봐요 공식석상에서가 아닌 개인적인 훈육이었다면 좋았겠지만~아무튼 건강하세요
  • 최누리#1LpW
    2026.11.0212:54
    늘그막에 밥줄 끊길까바 억지 사과하느라 자존심 많이 상했갰구려ㅡㅡ젊어서는 이슈때문에 잘 먹고 잘 살다가 ᆢ사는게 그리 힘든건지 늘그서 알게 됐겠구려ᆢ인간성 자체가 남한테 숙이고사는 인간형은 아닌사람인데 사과하느라 애쓰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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