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비 그치고 월요일 오전 맑아져…아침 최저 5∼13도

평년 기온과 비슷…제주·서해안 일부 풍랑특보·황사 주의

가을비 맞으며 설악산 올라가요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가을비가 내린 25일 단풍으로 물든 강원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일원이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6.10.25 ryu@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월요일인 2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등지에서 내리던 비는 이날 밤 대부분 그치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2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져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에도 곳에 따라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일부터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강원 중남부 5mm 미만, 강원 중북부·북부 1mm 안팎, 충남·충북·대구·경북·전북 5∼20mm, 광주·전남 5∼40mm, 부산·울산·경남 5∼40mm, 제주도 산지 10∼60mm, 제주도 해안 5∼30mm 등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보됐다.

평년 기온(최저 1∼11도, 최고 15∼19도)과 비슷한 수준이다.

경기 북부 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에는 1일 밤부터 2일까지, 서해안에는 2일 오후부터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 남부 남쪽 바깥먼바다는 2일 아침까지, 제주도 남서쪽 안쪽먼바다는 3일 새벽까지, 제주도 남쪽 바깥먼바다는 같은 날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35∼55km/h(9~1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남동쪽 안쪽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먼바다에는 1일 밤부터, 제주도 서부 앞바다에는 2일 오후부터 강풍과 높은 물결이 일어 풍랑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전날 내몽골고원 등 황사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2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 일부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PM10)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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