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나혼렙:어라이즈', 2년 반 만에 7천만 다운로드

 

(그래픽=넷마블 제공)
(그래픽=넷마블 제공)

넷마블의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글로벌 출시 2년 반 만에 누적 다운로드 7000만건을 넘어서며 회사의 대표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를 굳혔다.

넷마블은 지난 19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PC·모바일)의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개발자 라이브 방송은 개발진이 직접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설명하는 온라인 방송으로, 게임 개발은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맡았다. 이 게임은 2024년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된 뒤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7000만 다운로드 돌파와 2.5주년을 함께 기념해 헌터(게임 속 캐릭터)와 전용 무기 선택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용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2.5주년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도 공개됐다. 신규 스토리와 함께 주인공 성진우의 최대 레벨이 160에서 170으로 확장되고 신규 전직 '레퀴엠'이 추가된다. 4명이 함께하는 헌터 콘텐츠 '심층 격리 구역', 끝없이 몰려오는 보스를 제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이 쓰러뜨리는 '무한의 전장', 성진우와 계승자, 헌터를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조각상' 시스템도 선보였다. 수속성 버스터(공격형 역할)로 설계된 신규 헌터 '수호의 성벽 고건희'와 신규 화속성 계승자 '송곳니 계승자 벨벳'도 소개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캐릭터 성장과 협동 플레이 요소를 함께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진성건 넷마블네오 PD는 "2년 반 동안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건 매 순간 함께 플레이하고 다양한 의견을 내준 이용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 쾌적한 플레이 환경과 즐거운 콘텐츠, 성장한 만큼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게임으로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웹소설·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첫 게임이다. 정식 출시 약 10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6000만명을 모았고,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원작은 최약체 헌터 성진우가 홀로 레벨업하는 능력을 얻어 최강자로 성장하는 이야기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해외 팬층을 넓혔다.

넷마블은 이 IP를 활용한 후속작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카르마>를 비롯해 <샹그릴라 프론티어: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신작 3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카르마>는 같은 IP를 바탕으로 한 두 번째 게임이다. 넷마블의 올해 2분기 매출은 7492억원으로 1년 전보다 4.4% 늘었지만, 신작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20.8% 줄었다.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북미가 39%로 가장 컸다. 글로벌 흥행 IP가 해외 실적을 떠받치는 핵심 축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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