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故 최진실 18주기에 꺼내든 진심 "엄마가 거기 있는지 자꾸 확인할 것 같아"

최준희가 故 최진실의 18주기를 맞아 심경을 전했다. 

사진: 최준희 인스타그램

2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최진실과 함께 찍은 어린 시절 사진을 게재하며 "엄마의 대본 앞장은 열이면 아홉이 찢어져 있었다. 엄마를 붙잡고 늘어지던 나를 위해 그려준 들장미 소녀 캔디. 이번에는 준희가 한 번 칠해보는 거야라는 말에 나는 두 발이 바닥에 닿지도 않는 의자에 앉아 한참을 얌전해졌다"라고 과거를 돌아봤다.

그는 이어 "엄마가 대사를 읊으면 색을 칠하고, 목소리가 멎으면 고개를 들었다. 그림을 완성하는 것보다 엄마가 계속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는 일이 더 중요했던 것 같다"라며 "이제 내 발은 바닥에 온전히 닿고,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혼자 해야하는 일들이 많아졌다. 하루를 제법 잘 보내다가도 문득 엄마에게 말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라며 훌쩍 자랐지만 사라질 수 없는 그리움을 전했다.

최준희는 이런 날이면 아이로 돌아가는 것 같다며 "기억은 적어서 같은 장면을 자꾸 꺼내 보게 된다. 혹시 닳을까 아끼다가도 보고 싶어서 또 펼친다. 선 밖으로 삐져나가도, 마음에 들지 않는 색을 골라도 끝까지 한 번 해보자가 엄마의 성격이었다. 다음에 만나면 이번에 그림 대신 내가 살아온 날을 잔뜩 펼쳐놓을게. 엄마는 그때처럼 내 옆에 앉아있고, 나는 아마 이야기하다 말고 엄마가 거기 있는지 자꾸 확인할 것 같다"라며 글을 마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준희는 자가면역 질환인 루푸스병 투병 중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체중이 96kg까지 늘었다 현재 41kg까지 체중 감량하며 화제를 모았다.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최준희는 지난 5월 16일 11살 연상 연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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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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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방울#Smn1
    2026.10.0314:05
    엄마는 그립고 늘 보고싶겠다 준희야 엄마가보고 계실거야 행복하고 이쁘게 살아요
  • KRJVPMS#w8Nw
    2026.10.0313:55
    힘내요 하늘에 계신 엄마 아빠 삼촌 걱정한하게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요 미운사람 다용서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도 다용서하고 할머니 오빠랑 행복하세요 응원합니다^~~♡
  • momungcee
    2026.10.0313:43
    엄마라는 존재는 늘 그리움의 대상입니다
  • 꽃향기#NSrC
    2026.10.0313:49
    준희야 엄마는 잘 계실테니 너무 걱정하지마
    • 삼겹살#vkVJ
      2026.10.0314:38
      자살한 사람이 잘 있을거라구요? ㅎ 이건 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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