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극장가에서 주목받는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가 구교환과 김시아의 유쾌한 남매 호흡을 앞세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 용필름 | 공동제작: 슈퍼픽션, (주)와이랩, (주)스튜디오눈길 | 감독: 백 | 출연: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

'부활남: 더 레드'는 특별한 능력 하나 없이 근거 없는 자신감만을 가진 취업준비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 지나면 다시 살아나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여기에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남매 ‘석환’과 ‘예린’(김시아)의 현실적인 관계가 더해지며 극에 색다른 재미를 불어넣는다.
극 중 ‘석환’은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성격 탓에 면접마다 고배를 마시는 취준생이다. 반면 여동생 ‘예린’은 야무지고 영리한 고등학생으로, 오빠와는 성격부터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두 사람은 사소한 일에도 부딪히며 티격태격하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걱정하고 챙기는 관계다. 구교환은 능청스럽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 속에서도 동생을 세심하게 살피는 ‘석환’의 다층적인 면모를 특유의 연기로 표현한다.
김시아는 ‘예린’ 역을 맡아 똑 부러지는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준다. 능숙한 컴퓨터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직접 자료를 찾아보고, 번번이 면접에서 탈락하는 오빠 ‘석환’을 도와주는 등 실질적인 조력자 역할을 한다. 김시아의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지며 ‘예린’이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도 커진다.
특히 두 남매가 보여주는 대화의 호흡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면접을 앞둔 ‘석환’을 위해 ‘예린’이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넘어 거침없는 팩트까지 날리고, ‘석환’은 이에 밀리지 않고 자신의 방식대로 맞선다.
한마디도 지지 않으려는 두 사람의 대화는 실제 남매를 떠올리게 할 만큼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를 완성한다. 서로에게 잔소리를 쏟아내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누구보다 상대를 챙기는 관계를 통해 관객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교환과 김시아가 만들어낸 이 같은 남매 케미는 영화의 액션과 추격극 사이에서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관계성이 작품의 또 다른 재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활남: 더 레드'는 죽을수록 더욱 강해지는 독특한 설정을 중심으로 빠른 전개와 강렬한 액션, 캐릭터들의 유쾌한 호흡을 결합한 네버 다이 액션 영화다.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 등이 출연하며, 감독은 백이 맡았다. 오는 9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죽음과 부활이라는 강렬한 소재에 현실 남매 특유의 티격태격 케미까지 더해진 만큼, '부활남: 더 레드'가 액션과 코미디를 동시에 원하는 관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용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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