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 공습…레바논 매체 "여성 1명 사망"

"헤즈볼라 드론 공격에 대한 대응"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마을.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군은 27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일대에 있는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기반 시설에 연쇄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헤즈볼라가 드론 공격을 가한 데 대한 대응으로 공습을 단행했으며, 헤즈볼라의 무기 보관 시설 등이 타격 대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레바논 남부 알리 타헤르 능선에서 작전 중이던 이스라엘군을 향해 드론 두 대를 발사했다. 이 능선의 지하에는 헤즈볼라의 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이 가운데 드론 한 대를 격추했으며 나머지 한 대는 추적 중 통신이 두절됐다.

레바논 국영 통신사(NNA)는 이번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여성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NNA는 "아랍 살림 마을 등지에 대한 이스라엘의 연쇄 공습으로 결혼한 지 48시간 된 여성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 밖에도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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